관객이 즉흥연주에 참여하고, 콘서트관람과 타악기체험전시회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뜻깊은 멀티콘서트가 열립니다.
국내 인기 타악창작그룹의 레전드 '발광(發光) & 딱따구리음악회'를 보유하고 있는 공연제작사 비트인예술단(공동대표 한상현 임준식)이 ‘해피패밀리타악콘서트 노크, 런버스킹’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전국 사회복지관을 순회(총 12회)하며 진행하는 ‘해피패밀리콘서트’와 관람객이 직접 즉흥연주로 참여하며 합주를 펼치는 ‘투게더 타악전시회’가 콜라보로 이루어지는 무대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2018년 초등음악교과서(지학사 3~4학년군)에 수록된 비트인 자작곡(판타지 ‘랑’)이 연주되며, 이는 비트인이 2002년 첫 해외공연(대만 드럼페스티벌)을 위해 작곡, 미국 워싱턴,씨애틀,로스엔젤레스,메릴랜드,버지니아,캄보디아,중국,키르기즈스탄 등을 투어하며 성황리에 연주한 이후 15년 만의 쾌거입니다. 또 자체적으로 특수제작한 악기 파이프폰과 비브라폰 및 실로폰, 마림바로 연주하여, 서양에서 도입한 클래식 타악기로 한국의 전통민요를 연주하는 문화적 역수출의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비트인은 1999년부터 전문적인 클래식 타악기와 대중적인 음악을 융합하여 국내 최초 퓨전타악앙상블을 시도한 단체로서, 창단과 동시에 대학로 소극장에서 기획공연을 올린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지금까지 누적공연 1,000여회를 기록 중입니다. 친근하고 익숙한 클래식 소품곡들이 타악기를 통한 아름다운 소리로 재탄생되고, 선율타악기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리듬악기의 강렬한 비트가 관객들의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